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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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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노찾사)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그날이 오면 - 노찾사 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 고통 다한 후에 내 형제 빛나는 두 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 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잘린 손가락 (김호철)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잘린 손가락 - 김호철 잘린 손가락 바라보면서 소주 한잔 마시는 밤 덜걱덜걱 기계소리 귓가에 남아 하늘 바라 보았네 잘린 손가락 묻고 오는 밤 설운 눈물 흘리는 밤 피 묻은 작업복에 지나간 내 청춘 이리도 서럽구나 하루하루 지쳐진 내 몸 쓴 소주에 달래며 고향 두고 떠나오던 날 어머님 생각하며 술에 취해 터벅 손 묻은 산을 헤매어 다녔다오 터벅터벅 찬소주에 취해 헤매어 다녔다오
날개만 있다면 (김민기) - 기타커버 날개만 있다면 저 산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난 왜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일까 왜 저 시냇물은 저리로 흘러만 갈까 왜 이 세상은 넓기만 할까 날아가고 싶어 날아가고 싶어 시냇물을 건너 푸른 들판 지나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잣나무 수풀 저 산 너머로 저 나뭇가지 위 떠가는 흰구름 구름 저편에 눈부신 햇님은 왜 저 위에서만 외롭게 떠 계실까 파란 하늘은 얼마나 먼 곳일까 오르고 싶어 오르고 싶어 나뭇가지 위로 햇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날아가고 싶어 오르고 싶어 시냇물을 건너 햇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귀뚜라미 (시 나희덕/곡 안치환) -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귀뚜라미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 내 울음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요 풀잎없고 이슬 한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 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위로 실려갈 수 있을까 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 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 하늘이 어리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고 계단을 타고 이 땅 위까지 내려오는 날 발길에 울려우는 내 울음소리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 위로 실려 갈 수 있을까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 위로 실려 갈 수 있을까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귀뚜루루..
남은 NO MORE DAETH - (산업재해 피해자) 추모연주 남은 NO MORE DEATH - 작사,작곡 망고나무 우리 이제 여기 남아있고 떠난 그들은 가슴속 깊이 새겨있고 여기 남아 앞으로를 생각해 이제는 우리 모두가 살아가야 하는 이 땅에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 책임지지 않는 세상 속의 많은 아픔 무관심한 우리를 깨우고 떠난 그대 이젠 다시 한번 더 이 세상을 돌아봐 너의 향기 퍼져 걸음 재촉하네 아직 갈 길은 멀고 변하지 않는 세상 이대론 계속해 살 순 없어 막아서는 세상에 굴하지 말아야 해 막막한 가슴 쉴 곳 없는 고된 세상에 언젠가는 우리들 오늘 기억하겠지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꽃다지) -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 (꽃다지) 누가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내게 투쟁의 이길로 가라하지 않았네 그러나 한걸음 또 한걸음 어느새 적들의 목전에 눈물 고개 넘어 노동자의 길 걸어 한걸음씩 딛고 왔을뿐 누가 나에게 이길을 일러주지 않았네 사슬끊고 흘러 넘칠 노동해방 이길을
동지들 잠든 밤에 (노동자 노래단)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동지들 잠든 밤에 (노동자 노래단) 이 캄캄한 밤 침묵어린 공장 동지들 잠든 이 밤에 끌려가며 외치던 동지의 목소리 이 가슴 찢는구나 찢긴 상처를 어루만지며 끝끝내 승리하자던 우리의 약속 목이 터져라 외쳐대던 해방이여 노동해방이여 자 들리는가 진군의 북소리 이글거리는 함성소리 피멍든 가슴에 불타는 심장은 우리의 깃발이다 찢긴 상처를 어루만지며 끝끝내 승리하자던 우리의 약속 목이 터져라 외쳐대던 투쟁이여 단결투쟁이여 목이 터져라 외쳐대던 투쟁이여 단결투쟁이여
민들레처럼 (시 박노해, 꽃다지) - 기타커버 민들레꽃처럼 살아야 한다 내가슴에 새긴 불타는 투혼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데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 할 저 투쟁의 길에 온몸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