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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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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민중가요)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저 청한 하늘 저 흰구름 왜 나를 울리나 밤새워 물어 뜯어도 닿지 않는 마지막 살의 그리움 피만 흐르네 더운 여름날 썩은 피만 흐르네 함께 답새라 아~ 끝없는 새하얀 사슬소리여 낮이 밝을수록 어두워가는 암흑속에 별발 청한 하늘 푸르른 저 산맥넘어 멀리떠나가는 새 왜 날 울리나 눈부신 햇살 새하얀 저 구름 죽어 나 되는 날의 아득함 아~ 묶인 이 가슴
끝내 살리라 (노동자노래단)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가세 가세 내 조국 해방의 땅 살아서는 못가던 길 찾아가세 잔악한 독점재벌 폭력과 맞서다 쓰려진 동지여 순박한 소망과 뜨거운 동지애 오직 그 하나로 맞섰던 열사여 끝내 살리라 노동자 한가슴 해방의 땅 금남로에 되살아 나리니 살아서 춤추리니 죽음을 딛고 노동해방 그 날에 꼭 살리라
부산에 가면 (최백호, 에코브릿지) -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고운 머릿결을 흩날리며 나를 반겼던 그 부산역 앞은 참 많이도 변했구나 어디로 가야 하나 너도 이제는 없는데 무작정 올라간 달맞이 고개엔 오래된 바다만 오래된 우리만 시간이 멈춰버린 듯 이대로 손을 꼭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 아무생각 없이 찾아간 광안리 그때 그 미소가 그때 그 향기가 빛바랜 바다에 비쳐 너와 내가 파도에 부서져 깨진 조각들을 맞춰본다 부산에 가면
노동의 새벽 (박노해 시, 김용수 곡)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전쟁같은 밤 일을 마치고 난 새벽 쓰린가슴 위로 찬 소주를 붓는다 이러다간 오래 못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가지 서른 세그릇 짬밥으로 기름 투성이 체력전을 전력다해 바둥치는 전쟁같은 노동일 오래 못가도 어쩔 수 없지 끝내 못가도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는 이 절망벽 깨트려 솟구칠 거친 땀방울 피눈물속에서 숨쉬며 자라는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희망과 단결을 위해 새벽 쓰린 가슴위로 찬소주를 붓는다 노동자의 햇새벽이 오를때 까지 노동자의 햇새벽이 오를때 까지
그날이 오면 (노찾사)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그날이 오면 (문승현 작사,곡 망고나무 편곡,연주) 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 고통 다한후에 내형제 빛나는 두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 꿈 ​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아 피맺힌 그 기다림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
사랑한 후에 (전인권)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사랑한 후에 (작사 전인권 | 편곡,연주 망고나무) ​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집으로 하나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 수 없어 ​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오늘밤에 수 많은 별의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 걸까 새벽이 내 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내가 만일 (안치환)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내가 만일 (작사,곡 김범수 편곡,연주 망고나무)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윤민석)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글 김진경, 곡 윤민석, 편곡 연주 망고나무)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벗이여 어서오게나 고통만이 아름다운 밤에 지금은 우리가 상처로 서로를 확인하는 때 지금은 흐르는 피로 하나되는 때 ​ 벗이여 어서오게나 움푹 패인 수갑 자욱 그대로 벗이여 어서오게나 고통에 패인 주름살 그대로 ​ 우리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안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서로의 상처에 입맞추느니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그것이 이 어둠건너 우리를 부활케 하리라 우리를 부활케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