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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후에 (전인권)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사랑한 후에 (작사 전인권 | 편곡,연주 망고나무) ​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집으로 하나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 수 없어 ​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오늘밤에 수 많은 별의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 걸까 새벽이 내 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내가 만일 (안치환)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내가 만일 (작사,곡 김범수 편곡,연주 망고나무)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윤민석)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글 김진경, 곡 윤민석, 편곡 연주 망고나무)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벗이여 어서오게나 고통만이 아름다운 밤에 지금은 우리가 상처로 서로를 확인하는 때 지금은 흐르는 피로 하나되는 때 ​ 벗이여 어서오게나 움푹 패인 수갑 자욱 그대로 벗이여 어서오게나 고통에 패인 주름살 그대로 ​ 우리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안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서로의 상처에 입맞추느니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그것이 이 어둠건너 우리를 부활케 하리라 우리를 부활케 하리라 ​
춘천 가는 기차 (김현철)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춘천 가는 기차 (작사,곡 김현철) ​ 조금은 지쳐있었나 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며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 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 차창 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 한 잔 마시고 싶어 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 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우우우우우 ​
우리가 어느 별에서 (안치환)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우리가 어느 별에서 (안치환 작곡, 정호승 작시) ​ 1.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하는가 ​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나 ​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 2.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밤마다 별빛으로 빛나는가 ​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흔들어 새벽을 깨우는가 ​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
전화카드 한 장 - 꽃다지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전화카드 한 장 - 꽃다지 (작사,곡 조민하) ​ 언제라도 힘들고 지쳤을 때 내게 전화를 하라고 내 손에 꼭 쥐어준 너의 전화카드 한 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고맙다는 말 그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섰네 나는 그저 나의 아픔만을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 입으로 나는 늘 동지라 말했는데 오늘 난 편지를 써야겠어 전화카드도 사야겠어 그리곤 네게 전화를 해야지 줄 것이 있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