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 때 (천지인) -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 때 (천지인) 안개더미 내려와 아스팔트를 적시네 새벽녘 아직도 모두 잠든 이 시간 황색조끼에 허름한 솜바지 좁은 이마에 잔주름이 가득한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 땐 새벽길이 왠지 힘이 솟구쳐 그 누구도 밟지 않은 새벽길 세상은 그리 어둔 것만은 아냐 쓰라렸던 지난날 세상살이의 흔적들 끝없는 어둠의 상처뿐인 세상을 눈부신 햇살 새아침을 위하여 새벽 눈망울로 떨쳐나선 그대여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 땐 새벽길이 왠지 힘이 솟구쳐 그 누구도 밟지 않은 새벽길 세상은 그리 어둔 것만은 아냐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윤선애) -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울듯이 그러나 우리의 첫걸음 디딜 때 웃으면서 가야 하리 시작하는 사람들의 눈물은 미래를 바라보는 망원경 앞을 보라 당당히 가자 진실은 눈물로 피는 꽃이니 자유는 그 꽃을 향한 미소 우리는 함께 가는 길벗 앞을 보라 당당히 가자 진실은 눈물로 피는 꽃이니 자유는 그 꽃을 향한 미소 가자 승리 위해 상록수 (김민기) -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상록수 (김민기) 저들의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되리라 우리들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들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그날이 오면 (노찾사)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그날이 오면 - 노찾사 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 고통 다한 후에 내 형제 빛나는 두 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 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잘린 손가락 (김호철) - 망고나무의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잘린 손가락 - 김호철 잘린 손가락 바라보면서 소주 한잔 마시는 밤 덜걱덜걱 기계소리 귓가에 남아 하늘 바라 보았네 잘린 손가락 묻고 오는 밤 설운 눈물 흘리는 밤 피 묻은 작업복에 지나간 내 청춘 이리도 서럽구나 하루하루 지쳐진 내 몸 쓴 소주에 달래며 고향 두고 떠나오던 날 어머님 생각하며 술에 취해 터벅 손 묻은 산을 헤매어 다녔다오 터벅터벅 찬소주에 취해 헤매어 다녔다오 날개만 있다면 (김민기) - 기타커버 날개만 있다면 저 산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난 왜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일까 왜 저 시냇물은 저리로 흘러만 갈까 왜 이 세상은 넓기만 할까 날아가고 싶어 날아가고 싶어 시냇물을 건너 푸른 들판 지나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잣나무 수풀 저 산 너머로 저 나뭇가지 위 떠가는 흰구름 구름 저편에 눈부신 햇님은 왜 저 위에서만 외롭게 떠 계실까 파란 하늘은 얼마나 먼 곳일까 오르고 싶어 오르고 싶어 나뭇가지 위로 햇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날아가고 싶어 오르고 싶어 시냇물을 건너 햇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귀뚜라미 (시 나희덕/곡 안치환) - 기타커버 | 핑거스타일 귀뚜라미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 내 울음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요 풀잎없고 이슬 한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 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위로 실려갈 수 있을까 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 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 하늘이 어리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고 계단을 타고 이 땅 위까지 내려오는 날 발길에 울려우는 내 울음소리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 위로 실려 갈 수 있을까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 위로 실려 갈 수 있을까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귀뚜루루.. 남은 NO MORE DAETH - (산업재해 피해자) 추모연주 남은 NO MORE DEATH - 작사,작곡 망고나무 우리 이제 여기 남아있고 떠난 그들은 가슴속 깊이 새겨있고 여기 남아 앞으로를 생각해 이제는 우리 모두가 살아가야 하는 이 땅에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 책임지지 않는 세상 속의 많은 아픔 무관심한 우리를 깨우고 떠난 그대 이젠 다시 한번 더 이 세상을 돌아봐 너의 향기 퍼져 걸음 재촉하네 아직 갈 길은 멀고 변하지 않는 세상 이대론 계속해 살 순 없어 막아서는 세상에 굴하지 말아야 해 막막한 가슴 쉴 곳 없는 고된 세상에 언젠가는 우리들 오늘 기억하겠지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